도톰한 극세사라고 해서 쳐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적당히 도톰하고 방한효과도 전에 암막커튼만큼 효과가 있습니다.
밤에 설치했는데 핑크색상이 파스텔톤이라고 해야하나 어째튼 아늑한 느낌이었는데 아침에 자연광과 형광등이 함께 어우러지니 차분하면서도 더욱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사진의 색상보다 화사합니다. )
자연광에서 커튼은 너무 온화해서 계속 커튼달린 창에 한동안 시선이 머뭅니다.
딸아이가 제일 먼저 포장을 뜯어 보더니 오~예! 하며 무척 반겼습니다.
달아놓고보니 색상과 꼼꼼한 박음질과 단순한듯하면서도 전혀 단순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딸 아이방이 전보다 아늑해졌고 엄마인 저도 아이도 만족합니다.
핑크 좋아하는 여자아이방에 더욱 안성맞춤일 듯.
겨울 화사함과 포근함을 주는 커텐을 찾는 분에게 강추!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밑에 흰색 시작되는 부분이 위로 10cm정도 더 올라갔다면 침대에 가리더라도 이쁜 커튼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쪼금 생기네요. 그래도 이뻐요.
아빠는 좀 더 봄 내음이 물씬하고 화사한 이니스프리를 원했는데.... 품절! 지금도 꿍얼꿍얼해요봄의 기운이 시작될 즈음에는 이니스프리를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화사하고 샤랄라한 커튼, 침구 앞으로도 쭈욱 올려주세요.
로그인 회원가입